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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500여년전 그린 에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구세주)가 경매에 나온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는 AS모나코의 구단주인 러시아 재벌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가 2013년 1억 2750먼달러(한화 1520억)애 구매하여 제네바에 보관중이다.


러시아의 억만장자이자 미술품 수집가인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는 11월 15일 열리는 뉴욕 크리스키 경매에서 그림을 1억달러(한화 1135억원)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 작품은 현재 20점도 남지 않은 다빈치 그림 중 유일하게 박물관이 아닌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다.


다빈치가 제작한 이 그림은 1500년대에 제작한 것으로 오른손을 들어 축복을 내리고 있는 모습과 왼손은 크리스탈 보주를 잡고 있는 예수의 상반신을 그린 그림이다. 그림은 유럽 귀족들의 손을 거치며 덧칠등으로 손상됬으며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는 상태로 수백년을 보냈다.


그래서 1958년에 영국의 그림 수집가 프레더릭 쿡 경이 이 그림을 소더비 경매에서 단돈 45파운드(한화 7만원)에 구매 했다.


하지만 2005년 전문가들은 그림의 붓질과 염료 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다빈치가 그린 진품이라고 확인 했고, 2011년 영국 런던 국립미술관에서 처음 전시된 후 2013년 리볼로프레프의 손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