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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논리(黑白論理)란?

 

 모든 문제를 흑-백, 선-악, 득-실 등의 양 극단으로만 구분하며 두 극단 이외에 중립적인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편협한 사고방식이나 논리를 뜻한다. 흑백 사고의 오류나 이분법이라고도 불리며, 인간에게 지식이 생기면서 가장많이 발생하는 논리적 오류중에 하나다. 

 

 

 

  흑백논리에 대해

 

  "그거 검은색이니?"라고 했을때 "아니"라고 대답하면 "그럼 하얀색이네"라고 생각한다. 파란색이나 노란색일 수도 있는데 말이다. 이것은 반대와 모순의 관계를 혼동하는 것이다. 흑백논리를 내세우는 사람들은 극에 치우친 경우가 많고, 자신이 타인에게 잘못된 점을 지적받으면, 그들은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이나 사상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립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회색 분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회색분자: 소속이나 경향 등이 뚜렷하지 않은 사람들을 이르는 말. (흰색과 검은색이 합쳐진 중립의 사람) 

 

 

 

  흑백논리의 예시

 

1. ◇를 좋아 하지 않으면 ◆를 좋아한다.

 

"너 여자 안좋아 하니?

"응 난 별로"

"너 게이구나.."

 

2-1. ◇가 아니면 ◆다.

 

"박근혜 탄핵 시위에 참가 했니?"

"응 나는 다녀왔어"

"너 빨갱이구나"

 

2-2. ◇가 아니면 ◆다.

 

"너 좌파니?"

"아니"

"그럼 우파구나"

 

4. 기부를 하면 좋은 사람이다. - 기부를 안하면 나쁜사람.

 

"기부를 하면 착한 사람인데 너는 했니?"

"아니 못했어"

"너 정말 나쁘구나"

 

5. 9.11 테러당시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의 흑백논리

 

"우리의 편이 아니라면 모두 테러리스트의 편"

 

  흑백논리에 대한 필자의 생각

 

 흑백논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이글을 읽는 당신 또한 태어나서 한번쯤은 이 어리석은 논리로 상대방을 당황시키진 않았나 생각해 보아야 한다. 흑백논리는 가볍지만 무서운 논리이다. 위의 예시에서 보듯이 전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의 말대로라면 미국의 편이 아닌 사람들은 전부 테러리스트로 간주되었을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굉장히 몰상식한 논리이다. 허나 아직도 우리나라 정치계에서는 우파냐 좌파냐를 두고 아직도 전쟁통 속에 있다. 나는 정치적 중립을 유지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이 흑백논리를 알지 못하고 계속 이분법적 사고방식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그 것을 믿지 못한고 이해하지 못한다. 좌파 욕을 하면 우파냐고 욕을 하고 우파 욕을 하면 좌파냐며 욕을 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하루빨리 이분법적 사고를 버리고 넓게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