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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진의 규모
현지시간으로 12월 1일 오전 6시 2분께 이란 남동부 인근 케르만 주 헤자드크 지역에서 진원 깊이 10Km의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11분 뒤에는 같은 장소에서 규모 5.0 지진이 1시간 3분뒤 또 한번 같은 장소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게다가 한참 후인 5시간 후에는 인근 지역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총 4번의 강진이 하루만에 발생한 것이다.
이란, 과거 밤시의 대지진의 악몽
▲아르게-밤의 지진피해 전 모습
2003년 12월에는 새벽 1시 56분께 밤시에서 규모 6.6의 사망자수만 26,271명에서 43,200명에, 부상자가 22,628명에서 30,000명인 총 사상자 최소 40,000명에서 최대 70,000명에 달하는 역대급 사상자를 낸 대지진이였다.
▲지진 피해로 폐허가 된 아르게-밤
▲복구 진행중인 아르게-밤
당시 밤시의 주택의 70%가 완파 되었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기록된 아르게-밤 성채가 알아볼 수 없을정도로 파손 되었다. 이 성채를 복구 하는데 100년이 걸리며 현재도 복구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란 지진 피해와 사상자
이란은 지난달 11월 규모 7.3의 지진피해로 사상자 9,000여명 정도가 피해를 입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번 지진에서 현재 알려진 것으로는 사상자 50여명으로 밝혀지며 주거지의 가옥이 30여채 무너졌고 현재 긴급대응팀을 보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