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고사동 객사 백종원 중국집 맛집 짜장면 짬뽕 탕수육 '홍콩반점'
영업시간
Open - AM 11:30
Close - PM 09:00
흐릿흐릿한 날씨에 백종원의 홍콩반점이 생긴 걸 알고 다녀왔다.
언제 생겼는지도 몰랐다.. 집안에 너무 오래 있지 말아야 겠다.
내가 백종원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요리에 따른 적당한 가격 책정이다.
딱 남길 수 있을만큼만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업주나 소비자 둘다 부담이 되지 않는다.
메뉴판이다. 여느 중국집 메뉴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잘 보면 홍콩꽃빵이라는게 있다.. 연유에 찍어먹는 빵이라고 한다.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 겠다.
벽면에도 메뉴가 있고 추가적인 반찬은 셀프다.
자리도 아주 잘 잡은 것 같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적지도 않은 한적한 곳이다.
짬뽕이 나왔다.
주황색 국물로 별로 매울 것 같이 않은 느낌이였다.
짜장면은 짬뽕보다 더 특이한 점이 없었다.
백종원이 추구한 홍콩반점은 아마도 특별한 요리보단 중국집 '정통' 요리 였던 것 같다.
정말 군더더기 없고 특별함 없는 중화요리의 정석이였다.
탕수육 소 크기가 나왔다.. 탕수육에서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다.
탕수육 소스가 탕수육과 혼연일체가 되어 나온것이다....
찍먹파의 의견은 들어 주지 않는 것인가..
진짜 백종원 가게가 이런건가 아니면 이 매장만 그런건가 싶었다.
부먹파의 의견도 존중 한다 그래서 부먹파가 있으면 탕수육을 소스에 몇개 담궈 놓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소스에 적셔서 눅눅하게 먹을거면 뭐하러 튀기지...
어쨌든 나에게 충격을 준 탕수육 빼고는 군더더기 없었다.
특히 자극맛파인 나에게 신기했던게 저 짬뽕은 짜거나 맵지도 않다.
그런데도 자꾸 입맛이 땡긴다. 처음느껴 보는거여서 정말 배터질때까지 먹었다.
MSG의 힘인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고.
결국 나올때 저 짬뽕에는 마약이 들어있는 것으로 단정짓고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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